오늘 소개할 동작은 조금 어렵습니다. 동작의 이름이 산스크리트어, 영어, 한국어가 혼재되다 보니 섞여서 쓰이는 동작이 조금 있습니다. 아르다 베카사나를 반개구리자세라고 소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두카사나라는 다른 동작이 있고 만두카사나를 frog pose로 쓰고 있으니 아르다 베카사나는 따로 한국어로 적지 않겠습니다.
허벅지 앞면이 늘어나는 자세입니다. 로우런지 변형에서도 허벅지 앞면을 늘리는 자세가 있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몸을 움직여봅니다. 후굴에 집중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아사나] - 골반 균형을 위한 요가동작 <로우런지, 안자니아사나>1
아르다 베카사나를 시도해봅니다.
1. 쉬운 버전으로 먼저 소개합니다. 엎드려서 왼 팔꿈치는 가슴 옆에 둡니다. 뒤에 있는 오른 무릎을 구부립니다. 오른팔을 뒤로 돌려서 손바닥으로 발등을 잡습니다. 엉덩이와 뒤꿈치가 가까워지도록 가져옵니다. 5호흡 유지합니다. 소중한 손과 다리를 풀어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엎드린 상태로 하체의 혈액이 흐르는 걸 바라봅니다.
2. 가능하다면 팔꿈치 바닥이 아닌 부장가사나의 높이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먼저 부장가사나에서 시작합니다. 부장가사나는 힘을 풀고 허리에 의지해서 유지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발등을 살짝 눌러보고, 골반을 말아봅니다. 하체가 단단해진 상태를 유지합니다. 어깨를 뒤로 아래로 내려 등의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팔은 조금 가볍습니다. 손목과 팔꿈치로 지탱하지 않습니다. 팔이 가벼워졌다면 오른 무릎을 구부리고 오른팔을 뒤로 돌려 손바닥이 발등을 잡습니다. 엉덩이와 뒤꿈치가 가까워집니다.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왼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합니다. 균형과 방향성을 생각합니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은 허벅지 뒷면에 쥐가 올 수 있습니다. 주의해서 무리하지 않습니다. 허리가 아프다면 높이를 꼭 조절해봅니다. 욕심내지 않습니다. 뒤꿈치가 엉덩이에 안 닿아도 괜찮습니다. 버티지 않도록 합니다. 편안한 범위까지 가봅니다.
이 자세에 익숙해지면 베카사나를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두 다리 같이 하면 베카사나가 됩니다.
어려운 자세지만 후굴에 익숙하다면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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